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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홍근 "양곡법 재표결, 내일 본회의서 처리…간호법·의료법도 강행"

등록 2023.04.12 10:57 / 수정 2023.04.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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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재표결과 함께 간호법과 의료법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여야 협상과 의장 중재엔 내내 모른 척이더니, 본회의를 코앞에 두고 의미 없는 중재안을 운운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어제 당정이 '간호법'에 대해서 중재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급조한 '민당정 간담회'가 대통령의 '2호, 3호 거부권 행사'를 합리화될 명분이 될 거라고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며 "해당 민생법안들을 본회의에서 분명히 처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서는 "법안이 소위를 통과한 만큼, 국민의힘은 오늘이라도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을 향해서는 "이제는 양 특검법의 본회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결단하기 바란다"며 "더 이상 결단을 늦춘다면 최장 8개월이 소요되는 신속처리안건 절차를 고려할 때 특검 실시가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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