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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상공인들 "한계 상황…최저임금 동결해야"

등록 2023.04.12 14:25 / 수정 2023.04.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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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오세희 회장(왼쪽 세번째)과 업계 대표들이 2024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상공인들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업종별 차등 적용, 주휴수당 폐지를 요구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저임금이 2017년 6470원에서 2023년 9620원으로 48.7% 수직으로 상승했고,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은 41% 줄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말 소상공인의 대출액이 1000조를 넘어선 상황”이며 “올해 들어 전기료는 30%, 가스비는 37.1% 급등”해 한계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양극화된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겨우겨우 버티는 소상공인은 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소상공인이 경제주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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