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野 전대 돈봉투 의혹'에 윤건영 " 檢, 곶감 빼먹듯 수사"

등록 2023.04.13 11:06 / 수정 2023.04.13 11:0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검찰의 2021년 당 대표 선거 불법 자금 의혹 수사에 대해 "당연히 조사하고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야 되겠지만 곶감 빼먹듯이 수사를 해도 되는 거냐"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본인(윤관석·이성만 의원)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며 "진행 과정 추이를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단언하는 게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하며 "상식적이지 않다, 세상이 어느 때인데 2021년 전당대회에서 그럴 리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날 검찰은 당대표 선거 관련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등 20여곳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두 의원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윤관석 의원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자 정치기획 수사"라고 반발했고, 이성만 의원 역시 "사실 확인 요청이나 사전 조사 없이 들이닥친 황당한 압수수색"이라며 "정치 탄압에 몰두하는 검찰의 야만적 정치적 행태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