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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해안고속도로서 6중 추돌…주말새 교통사고 잇따라

등록 2023.04.16 19:19 / 수정 2023.04.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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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철이다보니 주말 나들이 차량도 늘었는데요,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선 6중 추돌사고로 9명이 다쳤고 택시가 보행자와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1명의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도로에는 부서진 차량 파편이 나뒹굽니다.

오늘 오전 0시 30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 나들목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앞서 가던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5분쯤 서울 강변북로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한 대가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1차로하고 2차로 사이에 있는 충격 방지 구조물이거든요. 충격 흡수 구조물 그거를 부딪히고 돌면서 넘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30분 넘게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낮 2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로에선 전기차 택시가 보행자 한 명과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70대 택시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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