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음주운전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과 신화 멤버 신혜성을 출연 정지 처분했다.
KBS는 21일 "종전에 김새론과 신혜성에게 내렸던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방송 출연 정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새론과 신혜성은 KBS가 출연 정지를 해제하지 않으면 이 방송사에 출연할 수 없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새론은 최근 1심에서 선고받은 벌금 2천만 원이 확정됐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11일 서울 강남구에서 술에 취해 남의 차를 운전하다가 길에 차를 세운 채 잠들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다.
1심은 지난 20일 신혜성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KBS는 병역비리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둔 래퍼 라비를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했다.
라비는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받은 허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면제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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