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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I, 만화 그려주고 말하는 사진까지 제작…'광고상'도 수상

등록 2023.04.23 19:32 / 수정 2023.04.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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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발달도 속도가 참 빠릅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누구나 쉽게 만화를 그릴 수 있고, 영상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인공지능이 그린 지면 광고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농구 선수 사진을 입력하자, 3D 더미가 슛 동작을 그대로 따라합니다.

화면 구도를 정해 버튼을 누르자, 똑같은 폼으로 슛을 하는 여성 캐릭터가 완성됩니다.

실제 사람의 동작도 따라합니다. 제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입력하면,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 만화 작가가 아니어도 인공지능을 통해 복잡한 동작의 캐릭터까지 쉽게 그릴 수 있게된 겁니다.

이준호 / 플라스크 대표
"오랜 기간 동안 학교에서의 훈련 혹은 학원에서의 훈련 같은 것들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웹툰을 만들고…."

인공지능의 힘을 빌리면 전문 기술 없이도, 클릭 몇 번에 손쉽게 말하는 사진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사진과 음성을 입력하면 이렇게 말하는 영상이 완성됩니다.

인공지능이 만든 광고는 품질의 우수성까지 인정 받고 있습니다.

LG의 인공지능 '엑사원'이 그린 신문 광고는 올해의 광고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경전 /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
"비용이 굉장히 줄고 품질이 높아지기 때문에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이미지 시장도 굉장히 커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화를 그려주고 광고까지 만드는 인공지능,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의 활용 범위가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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