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 가르다호의 수위가 7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가르다호 수위가 해수면과 비교해 불과 45.8cm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고 현지시간 24일 안사(ANSA)통신이 보도했다.
195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담수호가 마르면서 농업과 운송 등 관련 산업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이탈리아 국립연구소는 지난해 북부 지역 강우량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겨울의 극심한 가뭄이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가르다 호수 외에 마조레, 코모 호수 등 북부 지역 대형 호수들도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뭄사태가 해소되려면 5-6월 강우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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