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마요르카는 패했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빛났다.
마요르카는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24일 헤타페를 상대로 프로 첫 '멀티골'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됐는데 눈부신 드리블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강인은 후반 30분 상대 진영 왼쪽 중원에서 볼을 잡은 뒤 빠른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페널티지역으로 들어가 다시 달려든 수비 2명을 놓고 왼발슛을 시도했다.
볼은 상대 선수를 맞고 코너킥이 됐지만 수비수 4명을 상대로 보여준 이강인의 드리블 능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1-3으로 패한 마요르카는 3연승에 실패하며 리그 11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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