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공학과를 신설한다.
양측은 오늘(2일) 오후 가천대학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2024학년도 입시부터 30여 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대학과 반도체, 스마트모빌리티 관련 학과를 계약학과로 설치, 운영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전공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이 서버, 네트워크 등을 직접 소유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업체에 비용을 내고 인터넷을 통해 공급받는데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
두 기관은 해당 학과 학생들에게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졸업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우선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길여 총장은 "클라우드 등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은 국가 생존전략 차원에서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상엽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커리큘럼 다자인에서부터
실전 경험이 가능한 과목, 실습
부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요.
그걸 통해서 육성된 인재들은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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