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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 부인 집 방화 뒤 투신한 60대…경찰 수사 중

등록 2023.05.04 13:38 / 수정 2023.05.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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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헤어진 전 부인의 집에 불을 지르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전북 익산시 남중동 빌라에서 한 여성이 신변 보호용 스마트워치로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빌라 건물에서 몸을 던진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었고, 40대 여성은 온 몸에 전신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들은 이혼한 관계로, 여성은 남성을 가정폭력으로 고소하면서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성이 여성과 다투다 불을 지른 뒤 스스로 빌라 옥상에 올라가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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