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도시가스를 누출시키고 폭발사고까지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50대 A씨를 폭발성물건파열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어제(8일) 오후 3시 11분쯤 충남 당진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도시가스 밸브를 열어 놓은 채 불을 붙여 가스폭발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았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외부에 주차된 차량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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