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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재용, 머스크와 만났다…전장용 시스템반도체 영토 넓히나

등록 2023.05.14 12:05 / 수정 2023.05.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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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북미 반도체연구소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오른쪽 네 번째)와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이재용 회장이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모임 '선 밸리 콘퍼런스' 등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머스크 CEO와 별도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과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반도체 공동 개발을 비롯해 차세대 IT 기술 개발을 위한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삼성의 전장용 시스템반도체 영토가 더욱 확대될지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반도체 생산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모빌아이'의 고성능 반도체 위탁 생산 주문을 따내는 등 전장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전장 반도체 시장은 오는 2024년 4천억달러(약 520조원), 2028년 7천억달러(약 9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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