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4.5의 동해 지진으로 '집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동해와 삼척, 강릉에서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18건 접수됐고, 경북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쿵' 또는 '쾅' 하는 느낌을 받으며 "침대가 흔들렸다", "누가 흔들어 깨우는 줄 알았다", "멀미처럼 느껴졌다"는 경험담도 속속 올라왔다.
지난달 23일부터 동해에서 지진이 이어졌기 때문에 "이러다 크게 한번 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만약의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관련 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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