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수출 유관부처와 함께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주력 제조업 및 12대 신수출 유망분야 중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세부 유망품목을 선정하고 수출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수출 유망품목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거점무역관 지정, 수출바우처, 해외지사화 사업 등과 연계하는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정부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이 수출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국 시장동향과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신성장제조업, 소비재, 디지털·그린 전환 등 3대 분야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협력 채널을 활용해 경제협력 방안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무역적자 및 수출 부진에서 조기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수출드라이브에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하면서, “이번에 선정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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