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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G7, '러시아 무기 제공 국가는 큰 대가' 경고 성명"

등록 2023.05.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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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는 국가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로 했다.

1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G7은 우크라이나에 관해 채택할 성명 초안에서 "러시아의 불법 침략 능력을 더욱 약화하기 위해 계속 결속해 제재와 다른 경제적 조치를 가한다"고 명시했다.

대(對)러시아 제재의 허점을 막기 위해 러시아에 무기 등을 공급하는 제3국에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따르지 않을 경우 심각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는 이란 등을 염두에 둔 대응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해 8월 이후 무인기(드론) 400대 이상을 러시아에 공여했으며, 중국도 무기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7은 아울러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G7의 기술과 산업기기 등을 입수하지 못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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