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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4·19혁명·동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됐다

등록 2023.05.19 06:47 / 수정 2023.05.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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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4·19혁명 기록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2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 4·19혁명 기록물은 1960년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자료로 국가기관과 국회·정당의 자료, 언론 기사, 개인의 기록, 수습조사서, 사진과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1894∼1895년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당시 조선 정부와 동학농민군, 농민군의 진압에 참여한 민간인, 일본공사관 등이 생산한 다양한 기록을 아우른다. 사진은 4·19혁명 기록물. /연합뉴스

4·19혁명과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

유네스코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한국이 신청한 '4·19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넘어 전 세계 인류가 배우고, 기억해야 하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 문화유산이 세계기록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건 2017년 등재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국채보상운동 기록물'·'조선통신사 기록물' 이후 약 6년 만이다.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시작으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총 18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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