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일정에 참석해 "바흐무트가 파괴됐고,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오늘은 일단 바흐무트가 우리 마음속에 남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바흐무트가 현재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전날 러시아가 바흐쿠트 점령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도 사실상 함락을 인정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전장에서 보다 강력한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훈련을 제공해주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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