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경기 여주 양계장 화재로 닭 30만 마리 폐사…4개 동 불타

등록 2023.05.24 07:46 / 수정 2023.05.24 07:5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설렁탕 식당에서도 화재…주인 부부 부상


[앵커]
어제 오후 경기 여주시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30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여주시의 한 식당에서는 주인 부부가 조리 중 발생한 화재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이 붙은 양계장에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1시 반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양계장에서 불이 나 사육 중이던 닭 30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양계장 6개 동 중 4개 동이 불타면서 소방관 100여 명과 장비 45대가 진화에 동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란장 구조물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붙은 식당 지붕 위로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오전 0시쯤 경기 여주시 대신면에 있는 설렁탕 식당에서 불이 나 건물 1동이 전소됐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60대 식당 주인 부부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국은 양념장을 만들려고 조리를 하던 중 불이 붙었다는 부부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허연 연기가 산 중턱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2분쯤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에 있는 국유림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