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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도권 아파트 43% 전세 보증금 '감액 갱신'…증액은 39%

등록 2023.05.24 10:41 / 수정 2023.05.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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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번 달 수도권 지역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가운데 보증금을 낮춘 이른바 '감액 갱신'이 전체의 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R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들어 체결된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 갱신 계약 4004건 가운데 1713건(42.8%)이 감액갱신으로 집계됐다.

월간 감액갱신 비중은 지난해 11월 두 자릿수로 높아진 이후, 올해 3월 부터는 꾸준히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 들어 전세로 감액 갱신한 수도권 아파트 1만6275건의 보증금을 살펴본 결과, 평균 갱신보증금은 4억4755만원으로 앞선 계약(5억4166만원)에 비해 9411만원 낮아졌다.

반면 계약을 갱신하면서 증액된 경우도, 감액 비율 보다는 낮았지만 40%에 육박했다. 이번 달 '증액 갱신'은 전체 거래의 39.3%(4004건 중 1572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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