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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민석 "日오염수, 尹부부 먼저 먹어라" 또 막말 논란

등록 2023.05.25 21:36 / 수정 2023.05.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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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도 "대통령실, 식수로 주문해라"


[앵커]
이번 시찰의 목적은 오염수 방류가 문제가 없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죠. 야당은 연일 거친 말로 이번 시찰의 의미를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검증 효과에 대한 논란은 제쳐두더라도 이런 식의 발언이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어떤 말이 논란을 낳았는지는, 정민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한 라디오에 출연한 5선의 안민석 의원은 후쿠시마 시찰단의 보고를 믿을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 먼저 마셔보라고 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들에게 먹으라고 하기 이전에 시찰단부터 한번 먹어보고 그 전에 대통령 내외부터 먹어보시고…."

안 의원은 지난 달에도 윤 대통령 부부가 감옥에 갈 것이라고 했다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5일)
"(총선에 지면) 차기 정권을 야당한테 다시 뺏길 거고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무탈하겠습니까? 아마 감옥 갈 것 같아요."

국회 과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최고위원도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를 주문해 마시라"며 "이럴 때야말로 '영업사원 1호'가 나설 때"라고 비꼬았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스위스 생수처럼 깨끗하면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 이렇게 수출해도 되잖아요."

여당은 과학적 검증결과를 기다려야 할 때 또 다시 거짓 선동으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면서 정권이 바뀌자 마자 괴담과 막말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예찬 /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민주당은) 국민 안전이 걸린 문제도 내로남불입니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민주당의 이중성…."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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