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與 "대통령 내외부터 오염수 시음하라는 망언…野 이성 잃어"

등록 2023.05.26 11:23 / 수정 2023.05.26 11:2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여권 인사들부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시음해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저급한 막말들", "이성을 잃었다"며 비판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안민석, 정청래 의원을 겨냥해 "민주당의 망언 제조기들이 자기반성은 하지 않고, 습관적 막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도 "대통령 내외부터 물을 먼저 먹으라는 상식도 예의도 없는 막말을 해대는 민주당을 보면서 이성을 잃은 것 같아 측은하기까지 하다"고 거들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정부 시찰단 무용론에 이어 오염수 방류를 허용하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도 재개할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며 "김남국 코인 게이트 등 자신들을 향한 국민 공분을 후쿠시마 오염수로 돌리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 나와 "여당 의원들부터 국민 앞에서 시음 행사를 해라. 대통령 내외도 먹어보라. 그러면 저도 마시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SNS에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를 주문해 마시라. 이럴 때야말로 '영업사원 1호'가 나설 때"라고 적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