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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취임 2년차 '소통 강화'…"기자회견 적극 검토"

등록 2023.05.28 14:26 / 수정 2023.05.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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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기자단과 정식 회견을 갖는 건 취임 이래 두번째인데요. 대통령실은 취임 2년차를 맞아 다양한 대국민 소통방식을 고민하겠다고 했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빠르면 이번주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입니다.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9개월 만입니다.

尹 대통령 (지난해 8월)
"질문받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맞지만 날짜가 결정된 바는 없다"며 "취임 2주년을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의 소통방식을 고민중"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출근길에 진행했던 기자들과의 약식 질의응답은 지난해 11월을 마지막으로 중단됐습니다.

지난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과 세계경제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해 신년 회견이 무산됐고, 취임 1주년인 이달 초에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참석으로 정상회담만 12번을 소화하면서 기자단 오찬 간담회만 진행한 바 있습니다.

尹 대통령 (지난 2일)
"처음에는 취임하고 매일 봤잖아요, 그렇죠? 근데 안 보니까 좀 섭섭하죠?"

대통령실은 정식으로 열리는 두번째 기자회견인 만큼 민생 해법과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 등 다양한 현안과 관련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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