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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금 연휴 내내 전국에 비…30일까지 충청 이남 100㎜이상

등록 2023.05.28 19:15 / 수정 2023.05.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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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 연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나들이 발걸음을 아쉽게 돌려야 했는데요, 비구름은 밤부터 더 강해져 특히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계천 산책로가 텅 비었습니다. 우산을 쓴 사람들은 산책로 입구에서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연이틀 내린 비로 어제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청계천 산책로 출입 통제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기섭 / 서울 송파구
"청계천을 왕복해 보려고 했는데 여기 사람도 너무 없고 통제되는 것도 와서 알았어요."

연휴가 시작된 어제부터 시작된 비는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렸습니다.

이영애 / 경기 수원시
"여행을 왔는데 비가 와서 마음대로 못 돌아다녀서 볼 걸 다 못 보고 해서 좀 불편해요."

비는 내일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 비구름이 추가 유입되면서 충남을 비롯한 남부지역에는 굵은 빗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100mm 이상, 제주도와 경기 남부에서도 최대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부 지역에선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도 예상됩니다.

한대석 / 기상청 예보관
"비는 점차 남하하며 전국에 영향을 주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오전까지 충청권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여름 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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