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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스트 이대훈' 진호준, 태권도 세계선수권 데뷔전서 은메달

등록 2023.05.30 10:02 / 수정 2023.05.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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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계태권도연맹

'포스트 이대훈'으로 주목 받은 태권도 남자 68kg급 국가대표 진호준이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진호준(세계랭킹 6위)은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68kg급 결승에서 영국의 브래들리 신든(세계래킹 1위)에게 0-2로 져 은메달을 땄다.

2002년생 진호준은 은퇴한 이대훈 대표팀 코치의 뒤를 이어 이 체급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다.

경기를 마친 진호준은 "큰 대회에서 메달을 따 영광이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1등을 원했는데, 메달 색깔이 달라 조금은 아쉽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에는 꼭 금메달을 따보겠다"고 말했다.

여자 57kg급에 출전한 이한나는 8강에서 헝가리의 신예 루아나 마르통에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한나를 꺾은 루아나는 결승까지 진출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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