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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5주간 오클랜드 공항서 국제선 승객 몸무게 잰다

  • 등록: 2023.05.30 10:31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오클랜드 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들의 몸무게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30일 뉴질랜드헤럴드 등 뉴질랜드 매체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5주간 오클랜드 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들의 몸무게를 잰다며 이는 기내 수화물을 포함한 승객들의 평균 무게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는 보도 자료에서 승객 몸무게 조사는 규정에 따라 5년마다 하는 것으로 비행기에 싣는 모든 것의 무게를 알 필요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뉴질랜드의 하중 통제 개선 전문가 앨러스테어 제임스는 "무게는 컴퓨터에만 기록될 뿐 밖으로 숫자가 표시되는 화면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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