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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환한 미소로 귀국…"클린스만호 첫 승 사냥 정조준"

등록 2023.05.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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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앵커]
프리미어리그 8번째 시즌을 마친 손흥민이 귀국했습니다. 좌절도 많았던 시즌이었지만,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는 쾌거도 이뤄냈습니다. 이제 손흥민은 클린스만호의 주장으로 A매치 2연전을 준비합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이었지만 손흥민의 얼굴에서 피로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밝은 표정으로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눕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부담감에 짓눌려 올시즌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역대 34번째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는 등 환희도 컸습니다.

신동윤 / 손흥민 팬
"20개 공격포인트 올렸고 이거는 찾아보면 평범한 활약이 아니라 좋은, 뛰어난 활약이거든요."

짧은 휴식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손흥민은 다음달 12일 대표팀에 소집됩니다.

6월 A매치 2연전에선 클린스만 감독에게 반드시 첫 승을 선물로 안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주장 손흥민과 함께 내년 아시안컵 우승의 꿈을 목표로 세웠던 클린스만 감독.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카타르에서 아시안컵 우승 하는 걸 돕고 싶습니다."

6월 A매치부터는 자신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첫 승 사냥과 동시에 본격적인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합니다.

다음달 5일 기자회견을 열고 6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다음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이유로 이번 소집에서 빠집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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