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V조선 서울푸드 페스티벌이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숨은 영웅들에게,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그 현장을 백연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새송이 버섯이 들어간 떡갈비가 익어가고, 20여 가지 반찬과 후식이 도시락 통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이 도시락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산불 진화에 애쓰는 대원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김희은 / 셰프
"한식을 준비했는데, 다채롭게 준비했어요. 그분들께 따뜻한 한끼를 보답하고자 준비했습니다."
오전 내내 이어진 힘든 훈련이 끝나자 서울에서 출발한 도시락이 도착하고 곧 꿀맛같은 점심 시간이 시작됩니다.
조영준 조장 /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유명 셰프들께서 산림청 직원뿐 아니라 특수진화대 전국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 고생하고 있는데,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림항공본부에도 산불 예방용 헬기가 이륙하고, 지상에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레펠 훈련이 이어집니다.
곧이어 셰프들이 만든 도시락이 산림항공본부에 도착합니다.
“정성 가득한 도시락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을 얻으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TV조선 서울푸드페스티벌은 내일 열리는 그랜드 갈라디너와 3일 열리는 잠수교 피크닉 온 더 브릿지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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