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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과기정통부, '디지털 해외 진출' 앞세워 수출 부진 해소

등록 2023.06.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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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분야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비스산업발전TF에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을 2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해당 전략은 우리나라 수출의 주력분야인 디지털을 중심으로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2022년 ICT 수출은 역대 최대실적인 2488억 달러였지만 ICT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분야가 반등하지 못하면서 올해 3분기까지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수출 부진 해소와 챗GPT 등 생성형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초거대 AI 플랫폼, 서비스형 SW,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ICT서비스와 AI 반도체, 5G 네트워크 등 ICT 장비부품 등을 수출 유망 품목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동·아세안·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적극 개척함으로써 우리의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해 디지털 서비스 분야(데이터·AI 등) 개발 및 융합·확산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독립 전문기관을 출범해 컨설팅·매칭, 조인트벤처 설립 등 종합지원을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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