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만명 몰린다…'지구촌 청소년 축제' 잼버리 대회 준비 '착착'
등록: 2023.06.05 08:39
수정: 2023.06.05 08:47
Loadingbar
[앵커]
4년 마다 열리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축제인 세계잼버리대회가 50여일 뒤 전북 부안에서 개막합니다. 세계잼버리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32년 만인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4만 명이 넘는 지도자와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박건우 기자가 준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활한 새만금 간척지에 소형 텐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오는 8월, 전 세계 청소년들이 활동할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야영장입니다.
이곳 잼버리 야영장에는 170여 개국 4만3000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의도 3배 면적의 간척지에 텐트만 2만3000여 동이 들어섭니다.
이수민 / 학생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이 공연을 보면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에 시달리던 주변 상인들도 모처럼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합니다.
이재호 / 상인
"엄청 큰 기대를 하고 있죠. 아무래도 잼버리대회를 하면 식당에도 모든 간격대로 오기 때문에 좀 효과가 크다고 보죠."
4년마다 열리는 잼버리대회는 지난 1991년 강원 고성군 개최 이후 32년 만에 열립니다.
최창행 / 잼버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외곽 배수로 정비하고 또 내부 소배수로 정비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양수기로 강제 배수를 계획을 하고…."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이 될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8월 1일부터 12일 동안 열립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