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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환경의 날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거대 담론보다 개개인 실천 중요"등록: 2023.06.05 17:38
수정: 2023.06.05 17:41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UN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거대 담론보다는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열린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간결하고 쉬운 메시지와 좋은 디자인으로 국민 마음에 녹아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 전국 24개 대학의 환경동아리에서 대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김 여사는 참가자들과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실천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지구가 아프면 인간과 동식물이 모두 고통받는다"며 "인간이 지구와 자연과 공존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젊은 청년들의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교내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홍보하며 플라스틱 절감 실천을 약속하는 학생들에게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파우치와 배지를 기념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이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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