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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우디 감산에 국제 유가 소폭 상승…WTI 0.57%↑

등록 2023.06.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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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나 홀로 추가 감산을 결정하면서 국제 유가가 소폭 올랐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1센트(0.57%) 오른 배럴당 7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종가는 지난 5월 26일 이후 최고치이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는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기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오는 7월부터 하루 100만 배럴 추가 감산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이 유가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전망이 엇갈리면서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일각에서는 여름철 에너지 수요 증가와 맞물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사우디의 독단적 행동이 시장 전반에 끼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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