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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침에 한 장] 호주 최대 '빛 축제'

등록 2023.06.07 08:27 / 수정 2023.06.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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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시드니의 상징이죠. 오페라 하우스가 색깔 옷을 입었는데요. 호주 최대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입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가 한 폭의 도화지로 변신했습니다. 오색빛깔 조명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뿐 아니라 하버브리지와 시드니 곳곳의 랜드마크가 반짝이는 조명장식과 레이저쇼로 물듭니다.

[앵커]
밤하늘을 수놓은 찬란한 조명이 참 아름답네요. 조명쇼 말고 다른 행사도 있다던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로 드론 쇼인데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사이 바다 위에서 드론 군단이 떠오릅니다 드론들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가 반짝이는 파란 고래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캐릭터의 마크도 보이는데요. 이 드론 쇼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앵커]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드론 쇼 저도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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