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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민식 "천안함 용사 상처에 소금…가짜뉴스 날조기"

등록 2023.06.07 10:17 / 수정 2023.06.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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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에 유족과 생존 장병들을 위로는 못 할망정"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사임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말한 '천안함 자폭설'을 두고 "현충일에 유족과 생존 장병들을 위로는 못 할망정 상처에 소금을 뿌리느냐"며 "전혀 말이 안되는 괴담. 가짜뉴스 날조기"라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한 데 대해서도 "있어서는 안 될 막말"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두세달 전부터 호국용사와 유족들이 두 번 다시 명예훼손을 당하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법적 자문단을 마련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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