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 김효재)의 대면 회의가 3달 여 만에 재개됐다.
방통위는 7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3일 임명된 이상인 상임위원과 이달 1일 임명된 조성은 사무처장이 처음 자리했다.
이 위원은 "첫 발령 후 이제 근무 한 달이 지났다. 현재 우리 위원회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김효재 위원님을 중심으로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서 5기 방통위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삿말을 했다.
조 사무처장은 "김효재 직무대행, 김현 위원, 이상인 위원을 잘 보필하며 5기 방통위를 잘 마무리하고 6기 방통위가 잘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국민이 법으로 위임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신속하되 누락됨이 없도록 신중하되 지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방통위는 '2023년 지상파방송 사업자 재허가 세부 계획'을 의결했다.
재허가 대상은 올해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34개 지상파방송 사업자 141개 방송사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