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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표류하고 고립되고…때이른 더위에 물놀이 사고 속출

등록 2023.06.07 21:22 / 수정 2023.06.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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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달부터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바닷가엔 피서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수난 사고가 속출했는데요, 아직 수상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추가 사고가 우려됐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가족 4명이 탄 튜브가 먼바다를 향해 흘러갑니다. 거센 파도에 500m 넘게 떠밀려 나갔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
"아버지랑 자녀 3명이 갑작스런 바람이랑 돌풍 같은 것에 계속 떠밀려..."

지난 5일 강원 양양 앞바다에서도 수상레저객 5명이 표류하다 구조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최근 해루질을 하다 갯벌에 고립된 피서객 3명이 숨지는 등, 때 이른 무더위에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 해수욕장에는 이렇게 수상안전요원도 없기 때문에 수난사고가 나면 초기 대응에 취약합니다.

너울성 파도 등 위험 상황을 전파하는 관리센터도 문을 닫았습니다. 

피서객
"안전요원 없으니까. 무섭긴 하더라고요. 혹시 파도가 언제 생길지 모르니까..."

하지만 물놀이나 해루질을 막을 법적 근거가 없고, 안전요원을 미리 배치한다 해도 통제마저 쉽지 않습니다.

지자체 관계자
"그분들한테 휘슬 불어가면서 나가시라고 말씀하는 것도 조금 어려움이 있고요."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연안사고는 43건으로, 피서철을 맞기도 전에 지난해 전체와 같은 건수까지 도달해 물놀이 안전사고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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