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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열차 중지·지연 가능성 여전

등록 2023.06.09 07:34 / 수정 2023.06.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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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에 나선지 이틀쨉니다. 어제는 다행히 열차 운행에 심각한 차질은 없었지만, 오늘 일부 구간을 오가는 열차는 여전히 멈춰 있고, 운행이 지연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정원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을 시작한지 이틀째인 오늘도 서울과 부산, 용산과 익산을 오가는 무궁화호 4편은 운행을 멈춘 상탭니다.

현재까지 운행이 중지된 KTX 열차는 없지만, 열차 출발과 도착 시간이 지연될 가능성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기차역 곳곳에는 일부 열차가 중지 또는 지연될 수 있으니 운행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고, 운행 상황을 알리는 방송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 코레일은 준법투쟁 기간 지연·중지된 열차 승차권에 대한 취소와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민영화와 SR 부당특혜를 규탄하며 준법투쟁에 들어간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를 운행해 전라선 등 승객 380만 명의 이동 편익과 좌석 공급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다음 주까지 준법투쟁을 이어간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15일에는 노조원 4000여 명이 서울역에 결집하는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하반기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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