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세계적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한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서울의 주요 명소들은 온통 보라빛으로 물들었고 전 세계 각지의 팬들도 서울을 찾았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산서울타워와 서울시청, 한강변 세빛섬에 보라색 조명이 켜졌습니다.
반포대교도 보라빛 분수를 내뿜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외벽엔 'BTS 는 어디에나 있다'라는 문구가 수놓아져 있습니다.
오늘 데뷔 10주년을 맞은 BTS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들입니다.
남산서울타워와 서울시청, 세빛섬, DDP 등 서울의 명소들은 오는 25일까지 BTS를 상징하는 보라빛으로 물듭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BTS 활동 장소들에서 진행하는 '2023 BTS 페스타'에는 투어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수많은 해외 팬들도 1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습니다.
그리셀다 / 인도네시아 BTS 팬
"BTS의 10주년에 제가 서울에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큰 행사가 여러곳에서 있고 제가 갈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다음주에 여의도 행사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BTS 데뷔 10주년 기념우표는 오늘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됩니다.
김미화 / 우표 디자이너
"아미들의 요청으로 10주년을 맞이한 BTS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써 10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발행을) "
BTS는 1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테이크 투'도 발표했습니다.
주말인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BTS 멤버 RM이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비롯해 각종 전시와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등 해외에서도 10주년 축하 옥외 광고가 설치됩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