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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우 진예솔, 18㎞ '음주운전'…2차례 사고 내고 잠들어

등록 2023.06.13 21:27 / 수정 2023.06.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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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여배우가 신호대기 중에 잠이 들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직전엔 도로를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두 차례 들이받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이 뒤차 블랙박스에 남겨졌습니다.

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로 올림픽대로 1차로를 달리던 흰색 SUV 차량. 좌우로 휘청이는가 싶더니, 그대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

차가 들썩이고 좌우로 흔들리지만 멈추지 않고 내달렸고, 잠시 뒤 또 다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

위험천만 음주운전을 한 건 30대 배우 진예솔 씨. 차선을 넘나든 곡예 운전은 올림픽대로를 빠져나와 신호에 걸리기 전까지 계속됐습니다.

1시간가량을 운전하다 이곳에서 빨간 신호에 걸린 진 씨는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잠든 진 씨를 붙잡았는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진 씨는 밤 10시쯤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그대로 운전대를 잡고 강동구까지 약 18km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일단은 입건 상태고, 자세한 건 추후 조사 예정…"

진 씨는 SNS를 통해 "안일한 판단으로 큰 잘못을 했다"면서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진 씨는 2009년 연기자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했고 최근엔 연극무대에도 진출했습니다.

TV조선 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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