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 추세에 따라 20대 청년 인구와 취업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쉬는 청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20대 인구는 615만5천명으로 1년전보다 19만6천명 줄어들었다.
20대 취업자 수는 6만3천명 감소했다.
실업자도 6만7천명 줄었다.
인구감소의 효과다.
하지만 경제활동 상태를 물었을 때 '쉬었음'이라고 답한 20대는 3만6천명 늘어났다.
별다른 사정 없이 구직도 취업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유를 물었더니 '원하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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