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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서 불…중앙선 넘은 SUV 가로등에 충돌

  • 등록: 2023.06.19 08:00

  • 수정: 2023.06.19 08:05

[앵커]
어제 저녁 서울 광진구의 한 건물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천 구월동에서는 달리던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동한 소방관들이 건물과 건물 사이 진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불에 탄 실외기는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건물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가스 배관과 집기류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UV 차량이 완전히 부서져 내부를 훤히 드러냈습니다.

어제 오전 6시 22분쯤 인천 구월동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20대 남성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동승자도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승용차의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까맣게 탔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2분쯤 경기 의왕시 청계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의 엔진룸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아파트 창문으로 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제 오전 10시 35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중상을 입고 9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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