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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린스만호, 첫 승은 다음 기회로…'조커' 손흥민 출전

등록 2023.06.20 22:21 / 수정 2023.06.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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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끝난 축구대표팀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은 1대1 아쉬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클린스만 호의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는데 대전 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먼저 연결합니다.

석민혁 기자, 손흥민 선수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오늘 그라운드로 복귀했나요?
 

[리포트]
네, 클린스만 감독은 어제 예고한 것처럼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우진 않았습니다.

대신 황희찬과 이강인이 2선 공격수로 나섰는데요, 최전방엔 조규성이 선발로 나와 상대 골문을 노렸습니다.

첫승에 목마른 대표팀, 초반부터 밀어붙였습니다. 설영우가 밀어준 침투패스가 이재성의 유효슈팅으로 이어졌고, 김진수의 크로스가 조규성의 머리에 걸렸지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이강인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도,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가면서도 적극적으로 슈팅을 날렸습니다.

계속해서 밀어붙인 한국은 후반 3분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황희찬의 패스를 교체투입된 황의조가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후반 23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하지만 시종일관 엘살바도르를 밀어붙인 한국은 경기 막판 실점하면서 1-1로 아쉽게 비겼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에도 첫 승리 기회를 놓치면서, 한국 대표팀에 부임한 뒤 2무 2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9월 웨일스에서 첫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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