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해수부장관 신안 찾아 "천일염 가격, 잘못된 정보 인한 비정상적인 상승"

  • 등록: 2023.06.23 16:24

  • 수정: 2023.06.23 16:27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오전 전남 신안군 한 천일염 장기 저장시설에서 현장 점검을 마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오전 전남 신안군 한 천일염 장기 저장시설에서 현장 점검을 마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천일염 가격이 오른 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천일염 주생산지인 전남 신안군 염전을 방문했다.

조 장관은 오늘 신안군 북신안농협과 인근 생산자 염전을 방문해 "최근 천일염 가격 상승은 과도한 불안감과 잘못된 정보로 인한 비정상적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천일염 생산량은 이달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며, 6~7월에 공급되는 물량만 평년 산지 판매량을 상회하는 12만 톤에 이르러 수급에 문제가 없다”면서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