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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팬션에서 난간 쓰러지며 2명 추락…1명 숨져

  • 등록: 2023.06.25 15:47

팬션 2층에서 난간에 기대 담배를 피우던 남성2명이 1층으로 추락해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크게 다쳤다.

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20분쯤 한 팬션 2층에서 담배를 피우던 43살 남성 A씨와 50살 B씨가 난간이 쓰러지면서 3.5m 아래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 치료를 받다 숨졌고, B씨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직장 동료로 지인들과 함께 산악회 여행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팬션은 지은지 15년쯤 됐고, 난간은 언제 설치했는지 조사를 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팬션 주인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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