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 대행업체 직원이 컨테이너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28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자원순환센터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컨테이너 안에는 자원순환센터 대행업체 직원 5명이 업무 중이었다
화재는 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남성 직원이 인화물질을 500ml 페트병에 담아 뿌린 뒤, 불을 붙여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화 직후 해당 직원은 도주했고, 경찰이 쫓고 있다.
경찰은 직원들 간 따돌림이 있었던 것을 파악하고 피의자를 검거해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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