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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의조 자필 입장문 "게시문 작성자는 나 협박한 범죄자"

등록 2023.06.29 13:53 / 수정 2023.06.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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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 /연합뉴스·법무법인 정솔 제공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손수 쓴 입장문을 통해 앞서 SNS에 올라온 사생활 폭로 글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며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 선수는 오늘 자필 입장문을 공개해 "6월 25일 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다"며 "사생활과 관련해 불법적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작성된 글 내용 역시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며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일을 계기로 앞으로 좀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썼다.

황 선수 측은 앞서 전 연인이라 주장하며 SNS에 게시글을 올린 누리꾼을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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