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민주노총, 오늘부터 2주 총파업 돌입…"尹 정권 퇴진"

등록 2023.07.03 07:36 / 수정 2023.07.03 09:0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오늘 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 시내에서 대규모 행진도 예정돼있어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이 도를 넘었다며 오늘부터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의 대중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파업 기간 정권 퇴진을 구호로 한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또,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한일노동자대회도 예고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는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앞에서 서울고용노동청까지의 '총파업 대행진'을 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1만여 명이 참여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행진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사전 대회로 서비스연맹 특수고용노동자 파업대회가 열립니다.

평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리는 만큼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임시부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하루 최대 155개 부대, 9천 300여 명을 동원해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에 조합원 40~5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