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I기술이 발전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도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장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졸음을 이기지 못한 대형 트럭 운전자가 하품을 하자 경고하는 목소리가 흘러 나옵니다.
"졸음 운전을 하지 마세요."
트럭 운전기사
"음성이 크게 나오기 때문에 졸음을 쉽게 깨게 되고…."
지게차에 설치된 인공지능 시스템은 차량을 가로막은 보행자들에게 물러나라고 말합니다.
"전진합니다. 비켜주세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업 현장에 적용될 스마트 안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CCTV를 통해 근로자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안전모 턱끈을 매지 않은 것까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김민수 / 에코비트 운영팀장
"더 안심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 동료들도 안전장비에 대해 만족하는 분위깁니다."
기업 10곳 중 한 곳만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할 수 있다고 답할 정도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
AI를 적용한 스마트 안전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업의 대응 능력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임효빈 / LG 유플러스 책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산업현장의 안전이 중요해지면서 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지속 강화할…."
근로자 안전이 중요한 산업 현장에서도 AI가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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