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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원 1주년'…수원특례시의회, 시민과 '각본 없는' 토론회

등록 2023.07.10 08:47 / 수정 2023.07.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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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원특례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각본 없이 즉석에서 질문을 받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김승돈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입니다. 수원특례시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한 시민 토론회인데,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의 날 선 질문이 잇따릅니다.

김미진 / 수원시 장안구
"의원의 사명과 역할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김기정 /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주민들이 뽑아 주신 한분 한분이 동네 마다 있기 때문에 민원을 얼마나 잘 받아서 전달하는지..."

시민 60명은 즉석에서 다양한 질문을 하며 시의원들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학교 운동장 등 체육시설 개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채서연 / 수원시 영통구
"사고 위험을 우려해서 (학교) 문을 안 열어주신다고 하는데 그건 복불복인 거 같기도 해요."

이찬용 /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학교 체육시설) 사용료를 더 증액하라고 요구해서 증액도 시켰습니다. 좀 더 앞으로도 개방이 많이 될 수 있도록..."

저출산 대책 등 보육 지원 정책과 버스노선 확충, 횡단보도 설치 등 일상 속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또 노후화된 소각장 문제를 빨리 해결해달라는 민원도 제기됐습니다.

조미옥 /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소각장) 보수는 보수대로 가고 이전에 대한 문제는 수원시의회에서도 이전에 대한 부분을 집행부와 함께 논의하도록..."

수원특례시의회는 현장 토론회를 포함해 사전에 접수 받은 질문 20여 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답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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