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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도 '시속 70㎞' 돌풍 동반 집중호우…수도권 최대 120㎜

등록 2023.07.11 14:53 / 수정 2023.07.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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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복인 오늘 수도권과 전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강수 변동성이 크다고 예보가 됐는데요. 돌풍과 천둥, 번개까지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기상 상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리포트]
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서울과 인천 전남서부 등에 호우 특보를 발효했습니다.

현재까지 시간당 1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 성북구는 1시간 강수량이 29.5mm에 달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이천 67.5mm 분당 61.5mm 원주 78mm로 집계됐습니다.

비 뿐만 아니라 강풍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지역에선 순간풍속 시간당 70k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이번주 내내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저기압이 북상한 뒤 남하하는데, 이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등엔 최대 120mm의 비가 내리고 전북은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 이후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또 다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다만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와 강도 변동성이 커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중부지방엔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 등의 대비가 필요하고 남부지방은 이미 지반이 약해져있는 상태로 산사태 등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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