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계속되는 장마로 우울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대표적인 여름꽃 해바라기 축제가 한창인 곳들이 있습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경남 함안군 강주 마을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자체적으로 해바라기 밭을 조성했다고 하는데요. 해바라기 식재 면적이 3만 7천 제곱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활짝 핀 해바라기 사이로 사람들의 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올해 11회를 맞는 이 해바라기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앵커]
사진을 보니 비가 잠깐 그칠 때 꽃길을 걸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해바라기 꽃을 볼 수 있는 다른 곳도 있을까요?
[기자]
네 함안 말고 다른 곳에서도 해바라기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경기도 안성인데요 안성팜랜드에는 천만 송이 해바라기라는 주제로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언덕에 핀 해바라기가 장관입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공원인데요. 해바라기들이 바다를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끕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해변 옆 해바라기 밭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앵커]
장마 중 즐거운 한 때인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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